[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진해운(117930)은 31일 하나대투증권에대해 4분기 대규모 손실은 이미 예견된 바였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54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추세가 지속되는 컨테이너선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은 2011년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독일의 Hapag-Lloyd사가 아시아-구주노선의 대규모 운임인상을 발표한 것처럼 선사의 추가적인 운임인상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마다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4분기 매출액은 238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증가했으나 컨테이너선 운임하락세 지속, 연료비를 비롯한 운항비와 고정비 증가로 1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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