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해운(117930)은 1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2년 초임사관 108명중 1차 대상자 50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 날 수여식 행사는 TOP SEAMAN(한진해운 해상인력 인재상) 정신으로 위기 극복, 안전운항 달성을 주제로 난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 발표와 한진해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임사관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은영 회장은 “안전운항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철저히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본격적으로 한진해운인으로 첫 항해를 시작하는 초임사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김현중 3항사는 “하나가 되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통해 해기사로서의 도전정신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세계를 무대로 진정한 프로 해기인력으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토해양부 지정교육기관인 한진해운 운항훈련원은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원활한 실무 적응을 위한 직무교육 중심으로 초임 해기사들이 한달 가량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실제 운항 선박에 배치돼 최상의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진해운은 안전, 정시운항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초임사관은 물론, 기존 해상 직원들에게도 안전운항 능력 증진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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