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 전환 증가
2011년 경지면적 조사결과
2012-01-19 12:00:00 2012-01-19 12: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지난해 논을 밭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논면적은 감소하고 밭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11년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논면적은 96만ha로 전년도보다 2만4000ha(2.4%) 감소했고, 밭면적은 73만8000ha로 전년대비 7000ha(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의하면, 전체 경지면적은 169만8000ha로 전년대비 1만7000ha(1.0%) 감소했다.
 
지난해 경지면적의 전년대비 감소율 1.0%는 최근 10년간 경지면적 연평균 감소율(-1.0%)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 경지면적 증감을 살펴보면, 증가면적은 6300ha이고 감소면적은 2만3600ha로 순 감소면적은 1만7300ha였다.
 
경지면적 감소 사유는 건물건축(7900ha), 공공시설(5600ha), 유휴지(7400ha)이고, 경지면적 증가 사유는 개간(5200ha), 간척(400ha) 등이었다.
 
논은 감소한 반면 밭이 증가한 이유는 논벼 재배보다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 재배를 위한 논의 밭전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재정부는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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