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하회하는 결과다. 전월인 11월에는 0.3%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높아진 시장 수요와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가 합쳐져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이라 분석했다. 다만 유럽 재정 위기 고조되고 있어 산업생산 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존 레르만 글로벌 마켓 LLC 투자 전략가는 "산업생산은 미국 경제 성장의 엔진"이라며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 규모가 늘어난 것이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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