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새로운 주인맞이 '긍정적'-HMC證
2012-01-19 08:20:59 2012-01-19 08:20: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매각과 관련한 새로운 주인맞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부터 투자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매각작업이 본격화될 것이고, 늦어도 4월초에는 최종입찰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 리스크 해소와 함께 실추됐던 신뢰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고, 새로운 주인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진단했다.
 
그는 "현재 롯데쇼핑이 가장 강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GS리테일과 신세계의 인수전 참여가 기대된다"며 "롯데쇼핑 인수시 국내 점포 확대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해외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기에 롯데쇼핑으로의 피인수가 가장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내수경기 침체로 영업환경은 부정적인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8.9%, 10.4% 증가한 3조 7161억원과 2886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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