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2 교육박람회’ 행사에서 교육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스마트스쿨 솔루션과 스마트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교육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2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환경인 ‘스마트교실 존’ 홍보관을 설치했다.
스마트교실 존에서는 3D 스마트 TV의 무선화면공유 기능을 통한 쌍방향 수업 수업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교사 첨삭지도, 학생발표 등 소통성과 이동성이 강화된 수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함께 마련된 ‘스마트기기 존’에는 다양한 교육 관련 앱을 비롯해 네트워크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연계한 클라우딩 컴퓨팅 기반의 학습환경이 마련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가령 학생이 방과 후에 선생님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싶을 때 모바일 기기를 통해 동일한 화면을 보고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출력환경과 학교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크기의 LFD(Large Format Display)게시판도 선보인다.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상무는 "정부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교사와 학생이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학습 솔루션과 스마트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교육환경이 구축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교육박람회 행사는 학교 관련 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행사로, 삼성전자가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 스마트기기를 바탕으로 한 교육 기반 솔루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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