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17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저가형 LED TV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5% 증가한 168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TV BLU 매출과 조명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5% 감소한 1554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중대형 BLU 매출액이 42.6%, 핸드폰 BLU는 2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TV BLU 매출은 10.9%, 조명 매출은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LED업체 중 조명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며 "필립스와의 특허 공유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고 독자제품 개발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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