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올해도 두 자리수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올해 은행업종 중에서 가장 좋아 보인다"며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하겠지만 대출은 1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시중은행 대비 거의 두배에 육박하는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0.5%이상 증가한 4385억원이 전망된다"며 타은행과 달리 3년 연속 두 자리수의 이익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이 제약되고 있는 타은행 대비 투자자의 마음을 끌만한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4배로 은행평균보다 소폭 높지만 최고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감안할 때 PBR 1.1배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의 추가 상승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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