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2B사업 확대로 성장 지속-미래證
2012-01-17 08:32:13 2012-01-17 08:32:1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올해 기업사업 (B2B) 확대에 따라 SK텔레콤 등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기업사업은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 기업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94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SK텔레콤, SK C&C 등 계열사와의 협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특히 SK텔레콤 무선서비스와 결합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또 무선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와이파이 수요 확대에 따라 그룹 내 유선망 구축 매출도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는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18.1% 증가한 6234억원, 1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 기업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18%이상 성장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72.4% 성장한 11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높은 기업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한 3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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