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16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2012년 상반기 중 시장이 갈망하는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는 회사로서 주목할 만 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원재료비 하락으로 마진이 꾸준히 확대돼 수익성 개선세가 예상보다 뚜렷하게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천연고무, 합성고무 등의 하향 안정된 투입가격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2분기에는 평균적으로 최저치가 반영될 것"이라며 "올 2분기에는 천연고무 투입가격이 지난 4분기 대비 30% 하락하는 등에 따라 평균 원자재 투입가격이 16.2%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다 판매가격의 누적적 인상효과가 가세하면서 2012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2011년 하반기 대비 3.4%P 상승한 13.2%로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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