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잡화 브랜드 재출격..'세스띠(CESTI)'론칭
2012-01-09 09:40:29 2012-01-09 09:40:35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신원(009270)의 잡화 브랜드가 14년만에 부활했다.
 
 ▲세스티 매장 전경
 
신원은 이번 봄 시즌부터 유통 채널과 브랜드간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각화하기 위해 패션 잡화 브랜드 세스띠(CESTI)를 재론칭 한다고 9일 밝혔다.
 
세스띠(CESTI)는 여성 슈즈, 남성슈즈, 가방, 남녀 액세서리를 취급하며 30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20대 후반에서 40대의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다는 것을 브랜드 컨셉으로 빠른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해 나갈 전략이다.
 
세스띠(CESTI)의 봄 시즌 제품은 여성 슈즈 기준으로 3만9000원에서 9만9000원이며 남성 슈즈 기준으로 5만9000원에서 12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10일 입점하는 홈플러스 평택 안중점을 1호 매장으로 대형마트와 유명패션몰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이와함께 신원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 아이디(styleid.co.kr)와 각종 패션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가두점, 백화점, 패션몰, 마트)를 아울러 유통망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0개(온라인 포함) 유통망에 70억원의 매출 목표로 운영되며 2015년까지 온라인, 오프라인과 함께 중국 진출을 통한 유통 채널 확대로 85개 유통망에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2012년 주요 경영 전략인 패션부문 강화, 외형 매출 확대, 유통 채널 다각화와 브랜드간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세스띠(CESTI)를 론칭한다"며 "23년간의 노하우와 해외 생산 기반 및 아웃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급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은 1994년 세스띠(CESTI)를 처음 선보인 후 1999년 IMF에 따른 패션 경기 악화에 따라 부득이하게 영업을 중단했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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