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턴어라운드로 주가 상승 '기대'-하이투자證
2012-01-04 08:38:57 2012-01-04 08:38:57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LG(003550)에 대해 LG그룹 턴어라운드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한데 이어 올해 휴대폰 부문 흑자전환과 TV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화학(051910)은 중국 긴축완화 환경 속 석유화학부문은 지난해 합성고무 신증설에 이어 올해 아크릴레이트, 고흡수성수지(SAP) 등 신설비 가동이 예정돼 있어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대형 전지 및 LCD유리기판 확대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그룹의 두 축인 LG전자와 LG화학의 턴어라운드 가시화는 LG그룹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LG가 지주사인데다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역사적 최하단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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