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국내 대표 치킨 전문 브랜드 BBQ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우수외식프랜차이즈 평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BBQ는 27일 오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수외식프랜차이즈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외식프랜차이즈 평가는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육성을 통해 외식산업과 농어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된 평가로, 지난 3월 외식산업진흥법의 제정 공포에 따른 외식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국내 모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고, 기업의 경쟁력 및 우수 식재료 조달여부와 품질관리에 대한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BBQ는 최우수상, 놀부 등 4개 업체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BBQ는 평가항목 중에서 '본사와 가맹점의 경쟁력'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BBQ 김태천 사장은 "이번 수상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 아래 지난 17년 간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한 BBQ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매장에 투입되어 담당 매장의 매출과 손익을 관리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가맹점의 집중 교육 및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앞으로 이들 수상 기업에 프랜차이즈 관련 홍보와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해외 컨설팅을 통해 해외진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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