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대상을 아시아 중심에서 경협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다변화 하는 등 KSP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KSP는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개도국 등에 정책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4년에 시작된 개발원조 프로그램이다.
KSP의 내실화를 위한 발전방안으로는 개도국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원 대상 지역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국가별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특히 사업준비단계에서 사전협의제도를 신설해 사업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인력과 콘텐츠도 확충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KSP 총괄지원센터'를 마련, 인력과 조직을 보강(2실→4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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