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 프라납 무커지 일도 재무부 장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낮은 7.25~7.7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치는 9%였다.
그는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경제 성장률 전망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도 “우리는 충분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인도 정부가 장기적으로 시행했던 긴축통화 정책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었다”며 “원유 가격 상승으로 정부 재정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같은날 대만 정부도 올해 GDP 전망을 내놓았다.
스옌샹 대만 경제부장관은 ‘2012 경제전망 회의’에서 “올해 대만 GDP 성장률은 4.3%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8%에 머물은 수출 증가율을 내년에는 10%대까지 끌어 올릴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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