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경제 회복 기대감에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8p(0.74%) 오른 1861.07로 출발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다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억원 매도로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반면 기관은 202억원 매수로 닷새째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262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90억원 매수, 비익거래에서 18억원 매도로 총 6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36%), 기계(+1.28%), 건설(+1.24%), 운송장비(+1.07%), 전기전자(+1.03%)업종이 오르는 등 전업종이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p(0.91%) 오른 506.11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15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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