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LG상사(001120)에 대해 GS리테일 구주매출로 자원개발(E&P)사업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상장되면서 LG상사에게는 보유지분 중 20% 구주매출에 따른 세후 약 2300억원의 현금유입과 약 470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한다"며 "보호예수기간 종료 후 잔여지분 11.97%의 추가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기존 E&P사업에 대한 경상적인 투자(연간 1000억원대) 이외에도 칠레 Fell 유전(20%)과 호주 엔샴 석탄광(10%) 지분취득 등 총 3000억원을 상회하는 E&P 투자를 집행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도 E&P 세전순이익 증가와 GS리테일 지분 현금화를 통해 연간 3000억원대의 E&P투자와 이에 따른 E&P사업의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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