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후원 줄이어
즉시 취약계층에 이불 등 월동물품 전달키로
2011-12-22 18:27:10 2011-12-22 18:28:36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벌이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민간과 단체, 기업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수입화장품 수입유통업체인 '(주)라비따'가 이불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상자 250박스(2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온돌 프로젝트는 지난 11월30일 발대식을 가진 이후, 이랜드 복지재단의 담요 3500채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의 쌀 80포대 기부, 한돈 관리위원회의 국산돼지 500kg 기부 등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은 23일 오전 10시30분에 라비따 임직원들과 함께 노원구 백사마을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사랑의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백사마을에서는 사랑의 상자 전달과 함께 음식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연탄배달, 장판교체 등 자원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라비따'는 회사에서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이번 자선행사를 준비했는데, 이들이 준비한 사랑의 상자는 이불과 쌀 10kg, 라면 10봉지, 목도리, 수면양말 2켤레, 참치캔 3개,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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