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기능성 음료 분야 확실한 입지 구축-SK證
2011-12-22 08:59:31 2011-12-22 09:00:59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SK증권은 22일 광동제약(009290)에 대해 기능성 음료에서 특화되면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광동제약의 투자 포인트로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효과적인 마케팅 능력, 유통 채널 등을 들었다.
 
그는 광동제약이 전통 음료회사의 기능성 음료와 차별화된 의약적 기능성을 부여해 라이프 사이클이 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비타500이 지난해 매출 831억원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옥수수수염차도 작년 매출액 461억원, 3분기 누계 매출액 39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헛개차를 개발해 월 1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또 "광동제약이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하면서 음료의 효과적인 마케팅 능력을 축적한 상태"라며 "향후에 기능성 음료를 추가로 론칭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국 슈퍼마켓에 공급하는 대리점 102개를 보유하고 있고 각사별 할인마트와 편의점 물류센터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춤은 물론, 전국 8000여개의 약국을 100여명의 음료약국영업맨이 커버하는 등 유통채널을 잘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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