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22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20.6%에 달한다"며 목표가를 1만6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셋톱박스(Set Top Box) 산업에서 휴맥스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 모멘텀은 긍정적인 반면 중장기적인 셋톱박스 산업의 성장에는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지만 현재는 가시적인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셋톱박스 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유럽, 중동 시장의 회복, 내년 런던 올림픽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부분을 꼽았다.
남미 시장의 급성장과 미국 케이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시장 개척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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