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올해의 ‘메디컬 코리아’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1 메디컬 코리아 외국인환자 대상 유치 시상식’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해외환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동지역에 한국의료를 알린 주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한민국대사관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고려의료관광개발과 현대메디스, 휴케어 등 3개 유치업체에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인증서’를 수여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메디컬 코리아 브랜드가 요즘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과 같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지난 2009년 5월 본격적으로 시작돼 첫해 6만201명, 지난해 8만1789명 등 연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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