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 1등..주부 정영란씨
'꼬꼬 계란탕'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좋은 맛 '호평'
2011-12-21 09:43:13 2011-12-21 09:44:4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지난 17일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제1회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 대상(1등)은 '꼬꼬 계란탕'을 만든 정영란씨(주부, 47세)가 수상했다.
 
정씨가 만든 '꼬꼬 계란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시마, 계란, 콩나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혜정 요리전문가는 "'꼬꼬 계란탕'은 새우젓과 계란을 넣어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은 맛을 만들어 냈다"며 "특히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점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꼬꼬네 감자탕 라면', '꼬꼬 초계면', '꼬꼬 볶음탕면' 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결선대회는 '꼬꼬면의 아버지' 개그맨 이경규, '꼬꼬면의 산파' 한국야쿠르트 최용민 차장, 요리전문가 이혜정 씨, 한국조리사관학교 안성수 교수, 국내최대 라면동호회 '라면천국' 운영자 한창국 씨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지난 10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국야쿠르트가 접수 받은 예심에는 총 707팀이 자신만의 '꼬꼬면'을 활용한 조리법을 등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일반인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Top 48팀이 선정됐고, 전문심사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결선에 진출할 24팀이 가려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주는 등 참가자 24명에게는 총 4500만원의 상금과 18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인을 찾아갔다.
 
수상자들의 조리법은 팔도 홈페이지(www.pald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중 전국 5개 도시 유명 분식집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재현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식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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