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타고 스키여행 떠나자"
열차 이용고객 엘리시안리조트 최대 60% 할인
2011-12-20 17:46:42 2011-12-20 17:48:19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경춘선 스키전용 전동열차가 운영된다.
 
코레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경춘선 용산역~백양리역간 스키 전용 전동열차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키 전동열차는 경춘선 백양리역에서 가까운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테마상품이다.
 
이용객은 엘리시안 왕복 전철, 스키장 리프트권, 스키장비 일체를 최대 60% 가까이 할인 받을 수 있다.
 
6시간 상품의 경우 어른 5만6000원, 어린이 4만원(정상가격 8만4000원), 4시간 상품은 어른 4만6000원, 어린이 3만2000원(정상가격 6만8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상품 2매를 구입하면 동일상품 1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2+1' 행사도 진행된다.
 
열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해 백양리역에 9시45분 도착하며, 백양리역에서는 오후 5시25분에 출발, 왕십리역과 청량리역에 정차한 후 용산역에 오후 6시35분에 도착한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스키 전동열차는 저렴하고 편리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고객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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