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분야 특허 84건 중소기업에 무상제공
2011-12-19 17:45:58 2011-12-19 17:47:40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공사 보유 특허(실용신안 포함) 84건을 중소기업이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H는 이번 무상 제공 사업이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지원은 물론 특허기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상 제공되는 특허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특허 202건 중 공동권리자 우선 사용건을 포함한 84건으로 앞으로 공동권리자 의견 수렴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되는 특허내역은 건축, 토목, 전기 등 건설분야 자재 및 시공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이어서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 정보는 LH홈페이지 '특허 알림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기술사용 신청을 수시 접수 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기간은 우선 3년으로 하되 기간만료 후 연장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특허의 공개 및 무상지원은 중소기업과 상생을 실천하는 동반성장정책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당 특허기술 활용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추진단을 구성해 동반성장 30대 추진과제를 수립, 시행해 오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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