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워크아웃 조기졸업의 저력을 보였던 경남기업이 건설경기 불황속에서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수주실적을 쌓고있다.
지난달 조달청이 발주한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243억원) 공사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군포당동 A-3BL아파트 3공구(382억원)와 대전노은 3B-1BL아파트 10공구(342억원)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군포당동 A-3BL 아파트 3공구 공사는 8개동 522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전노은 3B-1BL 아파트 10공구에는 8개동 518가구가 건설되며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3개월이다.
경남기업은 올해 극심한 건설경기 불황속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도로공사(1551억원)', '스리랑카 하튼-누와라엘리아 도로공사394억원)' 등을 수주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직원들의 목표의식이 뚜렸해 국내 공공부분은 물론 해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자료제공: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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