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만도(060980)에 대해 "볼수록 매력적인 성장그림"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010년말 수주잔고 약 20조원과 올해 신규수주 예상 6조원만으로도 2013년 매출 6조원 상회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 GM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부품 업체와의 연대 강화 정책 ▲ FTA에 의한 가격경쟁력 강화 ▲ 중국 정부의 품질/서비스 강화 정책에 따른 중국OEM의 한국 부품 구매 확대 가능성 등을 근거로 2012년 이후에도 만도의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확대되는 전장부품 시장에서 샤시 전장화 기술 선도를 통해 만도는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012년 EPS 추정치 1만7029원의 14.1배 수준으로 현대차 목표주가의 2012년 PER 10.6배 대비 33% 할증된 수준이며, 이는 만도의 장기 성장성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주가(9일 기준, 19만5000원)는 2012년 PER 11.5배 수준으로 상승여력은 23%"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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