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저점..내년 1분기 실적 개선-NH투자證
2011-12-13 08:23:21 2011-12-13 08:25:0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POSCO(005490)에 대해 내년부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성장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NH투자증권(016420) 연구원은 이날 "POSCO의 주가는 철강 가격 하락,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 3개월 간 시장 대비 9.4%포인트 초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로 코스피 대비 18.2% 할인거래되고 있어 주가에 반영된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지난 2001년 이후 동사의 주가가 평균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에서 거래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철강 가격이 반등할 때 주가 상승 탄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POSCO의 실적은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내년 1분기부터 POSCO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1분기에 도입된 저가 철광석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2분기는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