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플랫폼 로봇 '로보랩' 출시
2011-12-12 10:53:33 2011-12-12 10:55:2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국내 최초로 로봇 연구 개발을 위한 전용 플랫폼 로봇 ‘로보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보랩(ROBOLAB)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 ‘윌로거라지’의 로봇 소프트웨어 ‘ROS’와 국내 산학공동 개발 로봇 소프트웨어 ‘OPRoS’를 함께 탑재해 개발자의 선호도에 맞게 리눅스와 윈도우 등 여러 운영체제상에서 다양한 로봇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ROS’가 탑재된 개발자용 로봇 출시는 처음이다.
 
향후 로보랩은 로봇의 위치 및 주행제어 등을 연구하는 로봇 제어 알고리즘, ROS 및 OPRoS용 사용자 얼굴인식 컴포넌트를 개발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연구 등에 활발하게 쓰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미 영어교육로봇 ‘로보샘’의 제어플랫폼으로 탑재돼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총괄 상무는 “로봇 개발자 및 로봇 관련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로봇 연구 개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전세계적으로 개발되는 많은 로봇들의 기본베이스가 로보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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