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동일벨트(004840)의 현 주가 수준은 강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진 연구원은 "올해 동일벨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 3226억원, 115% 늘어난 2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평균판매가격(ASP)은 고무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3% 상승, 총출하량은 자동차 산업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일벨트의 과거 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기를 제외하고는 이 정도 수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은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부터 매출액 증가로 고정비 비중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수준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흐름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농기계, 건설기계 등의 호조로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동일벨트의 향후 실적은 추정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하방경직성을 가진 동일벨트의 주가에 대해 가치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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