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호주의 올 3분기 경제가 전분기 대비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 3분기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0.8%를 상회하는 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5%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가계 부문 지출은 올 3분기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비주거지 건설 부문은 2.5% 넘게 올랐다. 다만 정부지출은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니 모리스 오스트리아&뉴질랜드뱅킹그룹 리서치 센터장은 "자본 지출과 가계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 동력이 포착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 호주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 소비 지출 증가와 광산업종이 강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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