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의 중국 내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설립 발표에 대해 국내 업체들의 이같은 공격적 설비투자(Capex)증가로 전공정 장비와 후공정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삼성전자가 내년 반도체 부문 설비투자를 15조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올해(약 10조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가 올해 4조1000억원의 두배 정도인 8조원으로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상무는 "내년 반도체 부문 설비투자에 이번에 발표한 중국 메모리 반도체 공장 부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생산설비 발표치인 15조원에서 17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2위 업체인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고려해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와 후공정 업체들의 수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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