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이후 아파트에 대해서만 공개하던 전월세 실거래자료를 지난 3일 0시부터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주택까지 확대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올 1~10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39만9000건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8만4000건(서울 15만5000건), 지방 11만5000건이고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연립 12만7000건, 단독·다가구 27만2000건으로 집계 됐다.
올해 11월 이후 확정일자를 받는 전월세 실거래자료는 아파트 거래 내역과 함께 매월 25일경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국토부는 임차인이 원하는 수준의 주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개편해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지역별·금액별·면적별·기간별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 다세대?연립주택에 대한 통합검색 화면
국토부 관계자는 "공개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편으로 임차인들에게 실거래가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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