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가 이달 1일부터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해 소비자의 친환경 녹색생활 정착을 돕는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칠성사이다를 녹색매장(그린POS설치매장)에서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용기구분 없이 1개당 10포인트씩 에코머니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녹색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환경부에서 통신비, 아파트관리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 라벨에는 탄소성적표지(녹색제품 인증)마크와 에코머니 마크가 인쇄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그린카드 제도 참여로 소비자에게 녹색제품구매로 인한 에코라이프의 실천과 포인트 적립으로 인한 할인효과, 그리고 친환경브랜드 칠성사이다의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TV CF를 통해 그린카드제도 참여를 자막으로도 홍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카드 제도란 국민의 녹색생활과 신용카드의 포인트 제도를 연계한 제도로 환경부가 지난 7월 22일 도입했다. 그린카드로 환경 친화적인 녹색 제품을 구매하거나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일 경우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정부 지자체 및 관련기업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그린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린카드를 이용해 모아진 그린 포인트는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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