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인니 석탄화력발전사업 동반진출
2011-12-01 10:52:57 2011-12-01 10:54:1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포스코파워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1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포스코파워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피엘엔(PT.PLN)이 발주한 석탄화력발전사업 개발권 입찰에 현지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발전소는 인도네상 남부 수마트라섬 펜도포 지역에 총 600MW 규모로 건설된다. 2012년 착공해 2016년 5월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소사업 개발, 자본참여와 운영·관리(O&M)는 포스코파워가 담당하고, 발전소 설계·구매·건설(EPC)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파워가 25년간을 운영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에 넘겨주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파워는 현지 디에이치에너지(DH Energy)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진출은 미국 태양광발전소(300MW), 베트남 석탄발전소(1200MW), 인도네시아 부생발전소(200MW)에 이은 네번째 해외 진출로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패밀리사와 동반 해외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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