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해외발 호재 만발..1900선 위로 '껑충'(09:10)
2011-12-01 09:12:10 2011-12-01 09:13:3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간밤 나온 해외발 호재에 환호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 미국 경제지표 호재 등이 투자심리를 북돋고 있다.
 
1일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88포인트(3.40%) 오른 1910.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99포인트 오른 1911.50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 95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52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226억원 순매수, 비차익 7억원 순매도로 총 21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을 포함 701종목이 오르고 있다. 38 보합, 72 하락이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등 중국발 모멘텀을 가진 업종이 강세다. 철강금속은 6.72% 급등하며 가장 탄력적인 모습이다. 지수 상승에 증권주들도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화학, 건설, 운송장비 등도 3%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4만원(3.98%) 급등한 104만4000원을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005380)가 3.99% 오르는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3%대 오름세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등 중국 지준율 인하 수혜주들이 6% 이상 오르며 눈에 띄는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도 500선을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3포인트(2.04%) 오른 502.84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9.20원 내린 1123.8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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