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 신용등급 강등에도 견조한 출발..전업종 상승(09:05)
2011-11-28 09:07:17 2011-11-28 09:08:5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유럽의 신용등급 강등 도미노에도 코스피지수는 견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선물지수 급등, 이번주 연이어 열리는 국제 회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5포인트(1.76%) 오른 1807.6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장 막판 벨기에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악재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나스닥 선물지수는 1.22% 가량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2억원, 19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5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07억원, 비차익 85억원으로 총 29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2.32%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2.43%) 오른 9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화학, 건설, 은행, 등도 1% 이상 강세다.
 
대형주 중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3.91% 오르며 가장 탄력적인 모습이다. 케이피케미칼(064420), S-Oil(010950) 등 낙폭과대 대형 화학주들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1.50%) 오른 486.76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95원 내린 1158.85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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