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목표가 하향..단기 주가는 바닥-하나대투證
2011-11-25 08:33:02 2011-11-25 08:34:1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대해 목표가는 7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단기 주가는 바닥을 형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936억원은 손자회사 코오롱B&S의 코오롱으로의 매각에 따른 코오롱글로텍 이익규모 감소를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라며 "2분기 1192억원 영업이익 대비 감익은 패션 사업의 비수기 진입과 LCD/태양광 산업 침체로 인한 필름사업 매출 부진에 기인한 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정헌 연구원은 "4분기는 패션 사업 성수기 진입 등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로 전분기대비 17.9% 증가한 110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 듀퐁과의 소송 결과를 감안해 목표가를 7만9000으로 내려잡는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차 소송 결과 도출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제거'라는 점에서 투자심리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점과 4분기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주가는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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