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독일까지 확대된 유로존 위기..'하락 출발'
2011-11-24 09:27:26 2011-11-24 09:28:4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전일 '근로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한 후 개장한 일본증시는 유로존 위기감에 하락 개장했다.
 
24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5.32포인트(1.51%) 하락한 8189.42으로 출발했다.
 
전 업종 하락세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종이 2.62% 내리고 있고, 증권업종(-2.45%), 도매업종(-1.82%), 기계업종(-1.56%) 순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로존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독일도 스페인에 이어 국채발행 목표치를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며 유럽 위기가 주변국에서 핵심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감을 높인 영향이다.
 
글로벌 성장둔화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캐논도 1.97% 내리고 있다.
 
일본 3대 대형은행들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이 1.45% 밀리고 있고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각각 0.93%, 1% 동반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