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직접 온라인 생방송 진행한다
24일 '원순씨의 서울e야기' 생중계 첫 방송
2011-11-24 16:21:54 2011-11-24 19:16:11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행자로 출연하는 인터넷 생중계 방송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e야기'를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시범방송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순씨의 서울e야기'는 이날 첫방송 이후 비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미들의 호응도와 효과를 분석해 정기방송화할 계획이다. 일정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미리 공지한다. 
 
박 시장은 "누구나 같은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시정정보를 공개하고, 시민 참여도 보장하겠다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밝혔다.
 
'원순씨의 서울e야기'는 'e뉴스, e사연, e웃' 등 크게 3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e뉴스'는 주간 시정이슈를 중심으로 시민에게 유용한 알짜배기 문화와 나눔정보 등도 함께 소개한다.
 
'e사연'은 박 시장 트위터(@wonsoonpark) 등 SNS나 서울시정 제안코너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채널로 올라온 의견을 박 시장이 직접 읽고 답한다.
 
칭찬이나 감동적 사연뿐 아니라 불편, 불만사항, 시정 제안과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웃' 코너는 서울생활 속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과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등을 직접 초대해 시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방송은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tv(www.afreeca.com/wonsooontv)와 올레온에어 개인채널(onair.olleh.com/wonsoontv)로 동시 중계된다.
 
다음 달 부터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시장실 코너(mayor.seoul.go.kr)를 마련해 다시보기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아프리카tv의 실시간 대화창이나 시장실 홈페이지, 올레온에어 방송채널의 소셜댓글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시장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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