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FTA 훈풍속 규제완화 기대-신한금융
2011-11-24 08:40:55 2011-11-24 08:42:1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인터넷 산업과 관련해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안 통과는 긍정적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이후 콘텐츠 소비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NHN(035420)을 꼽고 매수의견과 함께 30만9000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인터넷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돼 인터넷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높은 인프라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규제 강도로 인해 기업활동에 장애가 있었던 국내 인터넷 산업이 FTA와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접근확대에 따라 국내사업자의 역차별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 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적재산권 또한 크게 강화되며 콘텐츠사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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