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94억 규모 112시스템 표준 구축 수주(상보)
2011-11-23 11:13:58 2011-11-23 11:15:2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리노스(039980)는 서울지방조달청과 94억원 규모의 112시스템 전국 표준화 및 통합구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시스템의 수요기관은 경찰청이다.
 
이번 112시스템 통합센터는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별로 운영중인 112신고 시스템을 지방청 단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지방경찰청간에 사건정보 공유를 위한 연계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ㆍ기동성 범죄사건 발생시 신속한 공조 대응으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번 계약으로 충북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112 시스템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내년 중에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표준안’도 마련해 나머지 13개 지방경찰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노스는 ‘112 신고지령시스템’, ‘112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 등’ 160여건의 실적을 보유한 TRS 무선통신 및 112 관련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1996년부터 인천경찰청의 112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한 재난안전통신망 기술후보검증에서도 리노스가 제시한 테트라(TETRA) TRS방식이 선정되는 등, 무선통신 기업의 강자로서의 면모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민생치안과 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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