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국 최대 여행그룹 CITS와 업무협약
2011-11-22 15:00:31 2011-11-22 15:01:59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중국 여행사 중 하나인 CITS 그룹과 여행객 교환, 합자 여행사 설립 등의 신규사업에 대해 상호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하나투어와 CITS 그룹은 상호 인·아웃바운드 물량교환에 관한 상호 협력, 여행 콘텐츠 공유 등의 공동마케팅 사업, 합자 여행사 설립 등 각 사가 추진할 새로운 사업에 관한 상호 지원이 필요한 사업부분에 대해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양측은 실무차원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하나투어에서 중국 내 합자법인 설립에 대해 CITS측에 제안을 했고, CITS측에서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 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인·아웃바운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번 체결을 통해 앞으로 CITS와 함께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서비스 등 중국 관련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CITS그룹은 1954년 중국의 국영여행사로 설립돼 2008년 3월 중국국제여행사총사유한공사로 개명, 2009년 상해A주에 상장된 중국 최대 여행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2700억원 가량이었다.
 
 ▲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사진 오른쪽)과 CITS 첸롱 CEO(사진 왼쪽)이 MOU 체결 후 악수하는 모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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