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이달 초 글로벌 판매 누적 100만대를 기록한 쉐보레 크루즈가 20일(현지시간) 마카오 구이아 트랙에서 열린 '2011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마지막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 종합1, 2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선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반 뮬러(왼쪽), 차량튜닝 담당한 RML사 레이멀록 사장(가운데) 로버트 허프(오른쪽)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GM유럽의 쉐보레 레이싱팀은 WTCC에서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크루즈 1.6터보 레이싱카로 올해에도 출전, 올해 총 24번의 경기 중 마지막 경기까지 총 21번 우승해 압도적인 팀 종합 포인트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63년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을 모태로 한 WTCC에는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이 2005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 이탈리아, 벨기에, 헝가리,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중국 등 12개국을 돌며 각국별 두 경기씩 총 24번의 레이스를 펼쳤다.
한편 지난달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서 국내 최초 팀 통산 5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김진표 선수 및 기술진은 WTCC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마카오에서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을 방문,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기술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쉐보레 크루즈 레이싱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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