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티브이로직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HD 디지털 방송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티브이로직은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만2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73만5000주로 총 263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224대 1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총 공모금액은 126억원이 될 예정이다.
2002년 3월 설립된 티브이로직은 KBS기술연구소 출신인 이경국 대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HD 디지털 방송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와 꾸준한 연구로 고품질, 고성능의 다양한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다수 개발했다.
6월 결산인 티브이로직의 2010년 6월 매출액은 172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이었다. 올해 6월에는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29%가 증가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21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고 오는 12월1일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