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15일
슈프리마(094840)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강문성 연구원은 "지문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 전문업체인 슈프리마는 크로스매치사와의 소송에서 실질적인 승소를 거두면서 관련 불확실성 해소됐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비용이 계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86% 증가하고, 향후에도 20% 이상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기기의 본격적인 탑재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가 향후 스마트시대에 모든 주변기기를 제어하고 사용자 생활의 중심이 되는 핵심 기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결국 모바일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보안은 점점 더 강화될 것"이라며 "하드웨어 관점에서 지문인식만큼 확실한 보안솔루션은 없다"고 했다.
이어 "슈프리마의 100% 자회사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다음달 2일에 상장될 사파이어테크놀로지지분 7.5 만주(공모후 1.3%)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단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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