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4일
하이마트(071840)에 대해 향후 3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24.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커버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시장 내에서의 34.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독점적 지위를 가진 회사"라며 "기업공개자금을 이용, 순이자비용 축소에 따른 순이익 증가와 타유통 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정부 규제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상장 이후 하이마트 주식이 크게 아웃퍼폼한 상황에서 주가를 추가적으로 상승시킬 동력은 트레이딩 업 추세에 의한 평균판매가격 인상, 시장독점적 지위 유지, 전문점의 구조적 성장 등 3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이마트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향후 3년간 각각 연평균 12.8%, 12.9%, 24.5%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모바일폰 매출 증가로 인한 이익률 희석 가능성으로 3년간 7.1~7.2%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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