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엠게임(058630)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1'을 통해 '열혈강호2'를 공개했다.
2004년 '열혈강호1' 이후' 7년만에 돌아온 '열혈강호2'는 기존 5등신 캐릭터의 코믹 무협액션게임에서 8등신 캐릭터의 정통 무협액션게임으로 변모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엠게임은 "인기만화인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그 원작의 30년 후를 다루고 있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열혈강호1'의 배턴을 이어받아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구에 자리잡은 '열혈강호2' 부스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산 속의 '비수비적단 산채'를 컨셉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산채 내에서는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원작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무림팔대기보 중 '화룡도'와 '복마화령검', '현무파천궁'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전시해 놓았다.
시연에 참가한 정재용, 최성훈씨는 "무협게임답게 경공을 사용하는 액션이 눈에 띄었지만 성우 목소리가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열혈강호를 처음 접하는 유저를 위해 조작을 편하고 쉽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지스타 2011'에서는 '열혈강호2'의 게임 시연과 함께 전시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모습으로 최고의 기대작 열혈강호2의 모든 것이 공개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B2B관에서는 전세계 게임사들과의 수출 상담을 전개할 예정으로, '열혈강호2'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뿐 아니라 해외 수출의 쾌거까지 거둘 수 있는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작·게임과 연관된 포토타임과 퀴즈쇼 등 매 시간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열혈강호 캐릭터 기념품과 그래픽 카드, 마우스, 키보드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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