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플랫폼 확산 수혜 기대-현대證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대두로 온라인광고와 게임 사업의 매출 안정성과 현금 창출 능력이 투자 메리트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NHN의 4분기 실적은 온라인광고 시장의 연말 성수기 수혜로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 29% 개선된 5684억원, 1692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반영에 따른 마진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나 자회사 비용 관리로 연말까지 영업마진 30%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액은 검색광고, 일본 게임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인력충원,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플랫폼 확산으로 광고와 게임 매출 성장은 지속화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가파른 확산으로 모바일 검색광고의 일평균 매출이 1억5000만원까지 도달했다"며 "디스플레이 광고 상용화로 2012년 모바일광고 매출은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떠 "연말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2개, 190개의 스마트폰게임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사천성','런앤히트' 등 신규 모바일게임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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