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매각 관련 이익 감소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전분기 4809억원보다 14.7%(706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 누적 순익은 1조43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2039억원)보다 16% 늘었다.
기업은행은 2008년 9월 금융위기 후 작년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19조3000억원 중 91%인 17조6000억원을 담당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1조9800억원 증가해 올해 들어 총 5조3000원 늘었다.
연체율은 6월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0.90%(기업 0.99%, 가계 0.5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와 같은 1.76%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예금금리 상승에 따라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2.6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기 변화에 대비하면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와 연체대출 금리 인하,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면제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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