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분기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웅진코웨이의 주력인 렌탈부문이 9% 성장해 최근 3년 평균이 4%를 크게 상회했다"며 "더불어 국내 화장품사업도 외형성장과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손실규모가 점차 축소돼 분기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특히 금년 수익성 하락의 주원인이었던 국내 화장품부문이 전년 9월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동안 불리하게 작용했던 초기 손실효과가 제거돼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증가율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 증가율이 3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3%에 불과했으나 4분기에는 13%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웅진코웨이의 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4301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를 기록해 예상치(13.7%)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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